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새마을금고, 사상 첫 외부 경영 컨설팅 실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새마을금고가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대규모 경영 컨설팅을 받는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21일부터 대형 회계법인과 함께 전국 새마을금고 50여곳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경영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도하기 위한 것으로 새마을금고가 외부 기관으로부터 진단을 받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번 경영 컨설팅 대상은 전체 금고 1463곳 중 중앙회 격년 검사와 금감원 합동 감사(24곳), 외부 회계법인 감사(45곳)를 받지 않는 520곳의 10%다. 경영 등급과 자산 규모, 지역별로 골고루 포함됐다.

최근 예금 인출사태로 충격이 적은 편인 충청과 제주 지역부터 우선 실시된다. 이후 20곳을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2월말까지 수도권 15곳 등 30여곳을 진단한다는게 행안부의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권역외 대출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 위반을 방지하는 방안이나 여유자금 관리 방안 등을 지도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이다 보니 대출자 사정을 잘 알고 있어 중도금 금액에 맞춰 500만원을 더 대출해주는 식으로 자산담보비율(LTV) 기준을 조금 어기는 등의 경우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21일까지 예적금 중도해지 취소 신청을 받아 3000억원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