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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스마트폰 게임 매출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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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91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 기록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가 스마트폰 게임 해외 매출 상승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에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 91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2.7%, 60.3%, 44.8%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외 매출과 스마트폰 게임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해외 매출은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해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앞지르는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스마트폰 게임 매출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3분기 스마트폰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9% 증가한 6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했다.

올해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250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 12.6%, 영업이익 21.6%, 당기순이익 0.2%가 증가했다. 스마트폰 게임 매출 역시 147억원으로 17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 관계자는 "타워디펜스, 홈런배틀3D 등 주력 모바일 게임들이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보였고, 게임 내 광고 매출 역시 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매출원으로 정착했다"며 "그 동안 미국, 중국, 프랑스 등의 해외 인력을 직접 채용해 서울에서 근무시키며 개발과 마케팅 실무에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4분기에 '홈런배틀3D'의 후속작 '홈런배틀2', 모바일 소셜 게임 '더비 데이즈', '매직 트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애플의 국내 게임 카테고리 오픈을 통해 국내 매출 역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컴투스 CFO 최백용 이사는 "최근 2~3년간 투자해온 개발력 강화의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며 3분기에 모두 8개의 스마트폰용 게임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이 탄탄해졌다"며 "4분기에 애플 앱스토어에 8개,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에 4개 등 새로운 스마트폰용 게임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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