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점유율 8.8% 기록..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5개월 만에 월간 판매 점유율 3위를 탈환했다.
7일 업계와 호주연방자동차산업회의소(FCAI)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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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판매법인은 10월 한달간 7507대를 판매해 점유율 8.8%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것으로 올 들어 지난 5월(9.6%)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점유율이다.
전체 순위도 호주도요타자동차(20.2%), 홀덴자동차(12.0%)에 이어 5개월만에 다시 3위로 복귀했다. 현대차는 지난 4월과 5월 2개월 연속 3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판매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4~5위를 유지해왔다. 현대차에 이어 마쓰다자동차(8.2%)와 포드자동차(8.1%)가 4위,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차량별로는 i20, 액센트 등이 선전하며 경차 부문에서 점유율 17.3%로 1위를 차지했으며 i30, 엘란트라 등 소형차 점유율도 14.8%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i30는 점유율 12.5%를 기록하며 선전을 이어갔다. 밴 부문에서도 i로드가 점유율 31.9%로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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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판매법인은 10월 한달간 1803대를 팔아 점유율 2.1%로 12위를 차지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기아차는 지난 5월 호주판매법인 설립 이후 가장 높은 3.0% 점유율을 달성하며 10위에 오른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효과를 앞세운 승용차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어 연말까지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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