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내년 첫 에어쇼 데뷔전을 치룬다. 세계 3대 에어쇼 가운데 하나인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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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블랙이글스를 통해 우리 공군의 뛰어난 기량을 해외에 소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의 뛰어난 기동성을 해외 방위산업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수십개국이 참여하는 만큼 홍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쇼를 위해 블랙이글스 소속 T50B 8대와 예비기 1대 등 모두 9대를 분해해 수송기로 현지까지 나른다. 수송과 체류 비용을 합쳐 참가 비용이 90억원쯤으로 추정된다. 군은 정부 예산 38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T50 생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지원받을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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