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 앱으로 'iF디자인상' 수상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은 이머징마켓 관련 정보와 콘텐츠를 담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이머징마켓 엑스퍼츠(Emerging Market Experts)'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디자인 어워드 2012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머징마켓 엑스퍼츠는 영문으로 제작돼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이머징 마켓에 대한 투자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머징마켓 전문 앱이다.

앱의 주요 콘텐츠인 '오늘의 차트(Chart of the day)'는 사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머징 마켓 국가들의 성장 잠재력을 표와 그림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머징마켓 엑스퍼츠 앱은 애플 아이튠스 앱스토어에서 미래에셋 또는 이머징마켓 엑스퍼츠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박천웅 홍콩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이머징마켓 엑스퍼츠 앱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을 수상한 것은 금융 콘텐츠 분야에서도 디자인 경쟁력을 보여준 쾌거"라고 말했다.

iF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레드닷(독일), IDEA(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분야별 특성에 따라 매년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