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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콜i, 아이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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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보안 단말기 에스원 '지니콜i' 써보니

"지니콜i, 아이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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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 사건이 늘어나면서 첨단 보안 기술을 통해 이들을 보호하는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4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각종 범죄에 노출된 자녀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첨단 기술과 보안 서비스 노하우가 결합된 어린이용 신변보안 상품이 선물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서비스 초기 단계지만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쏟아지고 있다.
◆에스원 '지니콜i' 눈길=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국내 1위 보안업체 에스원에서 지난달 선보인 신변보안 단말기 '지니콜i'다. 이 제품은 첨단 기술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에스원의 빠른 출동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니콜i'는 업그레이드된 위치 추적 기술인 HPS(Hybrid Positioning System)를 채택해 GPS와 이동통신 기지국 정보는 물론 무선인터넷(wifi) 신호까지 수신해 보다 정확하게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GPS나 기지국 정보만을 사용하는 기존 서비스에 비해 오차범위를 크게 줄였다는 것이 에스원의 설명이다.

이렇게 파악된 정보를 바탕으로 위험한 상황이 확인되면 신속한 긴급출동 서비스가 제공된다. 미리 등록한 번호로 위급 상황이 바로 전달되는 것은 물론 '지니콜i' 단말기 자체에 통화 기능도 내장하고 있어 실시간으로 연락을 취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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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정미애씨의 지니콜i 체험기='지나콜i'는 출시 후 한 달이 지나면서 사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직장인 정미애씨(38세, 여)도 '지니콜i'를 통해 걱정을 덜었다.

정씨는 "지난해 조두순 사건이나 최근 영화 도가니의 사례 등 힘 없는 어린 아이들을 노리는 범죄가 많아 9살 딸의 안전이 제일 걱정이었다"며 "지니콜i의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는 최근 '지니콜i'를 통해 긴급 상황이라는 문자를 받고 발생할 수 있었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누군가 따라오는 것을 느낀 딸이 '지니콜i'로 도움을 청했던 것. '지니콜i'의 긴급버튼을 누르면 바로 등록된 보호자와 에스원 관제센터에 연락이 간다. 정씨는 "실제로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신변보안 아이템이 왜 필요한지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지니콜i는 지정한 '안심존'에서 벗어나면 문자로 알려줘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씨도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 반경 1km를 '안심존'으로 지정하고 있다.

정씨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가 사용하고 있는 다른 서비스는 아이의 위치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어 오히려 불안감이 커진다고 하는데 지니콜i는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초등학생 딸을 혼자 보내도 안심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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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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