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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급경사 골목길 목재 계단으로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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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의 획기적인 변화, 사람중심 계단 22개 소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에 가면 색다른 도로 계단을 만날 수 있다.

구에서는 그동안 주민들 안전과 도시미관을 해쳐 왔던 주택가 뒷골목 노후계단에 대한 정비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지난해까지 12개 소를 정비, 올해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서림동과 청룡동, 보라매동 등에 위치한 6개 소를 추가 정비했다.

기존 노후 훼손된 콘크리트 계단을 철거하고 급경사를 완화하기 위해 선형을 일부 변경하기도 했다. 계단 좌우에 화단을 조성, 화목류와 관목류, 초화류를 풍성하게 심어 생태적 여건과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관악구 서림동 목재 계단

관악구 서림동 목재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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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벤치를 조성, 여유를 갖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깔끔한 디자인 핸드레일을 설치, 계단 품위를 살렸다.

아울러 계단 마감재는 화강석과 합성목재, 천연나무 등을 도입, 자연친화적이며 편안하고 느낌이 좋은 계단으로 조성했다. 인접된 도로 부분까지 깔끔하게 정비, 주변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성선주 토목과장은 "주택가 뒷골목에 위치한 계단을 파격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은 아마도 국내 최초일 것이며 작은 변화가 큰 기쁨이 돼 구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남은 사업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정비가 필요한 계단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정비 사업을 추진, 지역 환경이 크게 개선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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