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기존 소매영업부 기능과 조직을 지역별 특성에 따라 5개로 세분화하고 이를 통합한 소매채널사업부를 신설했다. 소매채널사업부는 영업점에 한정됐던 기존의 채널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영업점과 온라인, 모바일 등 모든 고객을 아우르는 새로운 영업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SC제일은행 임원 출신인 박종복 전무가 이 사업부의 총괄 헤드를 맡게 됐다.
이와 함께 소매채널사업부에 신규사업팀을 신설하고 트랜젝션뱅킹팀 내의 'e-비즈니스팀'을 소매채널사업부로 옮겨 '얼터너티브채널팀(Alternative Channel)'으로 바꾸고 'EB사업팀(Employee Banking)'도 소매채널사업부에 배치했다.
박종복 전무는 "영업조직 재편을 통해 다양한 채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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