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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당선자 누가될까.. 증시서도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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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26일 증권시장은 당선자를 뚜렷하게 지목하지 못한 채 장을 마쳤다.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를 둘러싸고 형성된 테마주들은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다 혼조 마감했다.

이날 박 후보 테마주로 지목되는 풀무원 는 이날 4.43% 상승한 3만6550원, 웅진홀딩스는 1.37% 오른 8910원을 기록했다. 각각 장 중 한 때는 4%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주가는 곧 상승세로 돌아서 장을 마쳤다. 휘닉스컴은 0.27% 밀린 3685원을 나타내며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 최대주주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 후보의 지지를 공식 표명하면서, 강력한 정치테마주로 떠오른 안랩 는 이날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였다.

개장 초 하한가인 7만2300원까지 밀렸던 안철수연구소는 개장후 30분이 지나며 바닥 탈출을 시도했다. 이후 40분 무렵부터 낙폭을 급격히 줄이더니 45분 무렵 전날보다 7.53% 오른 9만1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결국 종가는 하한가를 코앞에 둔 7만2400원(-14.82%)을 기록했다.

나 후보의 테마주인 한창 역시 널뛰기 흐름을 이어갔다. 2%대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장 중 한 때 -7.98% 하락, 450원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결국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이날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14.93% 오르며 562원에 장을 마쳤다.
또 다른 나 후보의 테마주 오텍 의 경우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강보합 출발했던 오텍은 이날 3%대 상승세에서 11%대 하락세까지 오가다가 전날보다 1.46% 하락한 81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은 32.2%를 기록중이다. 중구가 34.8%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 34.6%, 종로구 34.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송파구(32.9%), 강남구(33.0%) 등 강남3구는 평균투표율을 넘겼다.

이는 작년 6ㆍ2 동시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구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39.9%보다 7.7%포인트 낮고 지난 4ㆍ27 재보선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구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31.3%보다는 0.9%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와 지난 4ㆍ27 재보선 분당을 선거구의 최종 투표율은 각각 53.9%, 49.1%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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