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뉴욕 등 '완만', 시카고 '회복'..필라델피아 '혼재', 리치몬드 '경기 상화 약화'
베이지북은 12개 미국 연방준비은행 산하 지역의 경제동향에 대한 경제동향보고서로 이번 베이지북은 지난 7일 이전 한달 간의 경제동향을 담았다.
지난달 소비지출은 대부분 지역에서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자동차 판매 회복과 여행수요 증가 등이 주요 동력으로 평가 받았다. 건설부문은 일부 지역에서 소폭 개선세를 보였지만 주거·상업용 부동산 건축활동은 여전히 취약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애틀랜타, 뉴욕, 미니애폴리스,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은 해당 지역 성장세가 완만(Modest)했다고 밝힌 반면 시카고는 살아나고 있다(Pick up)고 묘사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경기 상황을 혼재(Mix) 상태로 정의했고 리치몬드는 경기 상황이 약화되거나 대부분의 부문에서 약화됐다고 표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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