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선대위 우상호 대변인은 19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세오닷컴의 나경원 후보 약력을 보면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로 기재되어 있다"며 "나 후보는 서울대 법학박사의 학위를 가진 적이 없는데 왜 이러한 학위를 기재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우 대변인은 "보통 이와 같은 회사가 국회의원이나 공직자의 이력을 게재할 때는 해당 본인이나 보좌진에게 문의해서 약력을 기재한다"면서 "나 후보 측이 박 후보의 학력문제를 제기한 것과 똑같은 관점에서 제기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는 나 후보의 재산신고 목록 중 700만원이라고 밝힌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의 가격문제에 대해서도 해명을 요구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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