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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블로그】어그 부츠, 똑똑하게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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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어그(UGG) 부츠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뭇 남성분들이 ‘레깅스’에 이어 그토록 싫어한다는 패션 아이템이 바로 이 어그 부츠죠. 그래도 여성들은 추위에 앞서 어그를 포기할 수 없어요. 이 보글보글 올라온 양털이 얼마나 따뜻한지 말입니다. 게다가 커다란 신발은 상대적으로 다리를 얇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기도 하니까요. 동양인의 특성상 약간의 깔창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뭐, 그거야 남녀노소 필수 아이템이니까요.
어그 예약이 줄을 섰다고 합니다. 찾는 이가 많다보니 유사품으로 피해를 보는 이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그 오스트레일리아의 공식수입업체인 ‘오마이솔(www.omysole.co.kr)’ 관계자에 의하면, 자신이 구입한 어그 부츠가 진짜인지 아닌지를 물어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어그 시즌을 맞기 전에, 먼저 오마이솔에서 알려주는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정품 구별법을 알아보죠.


1. 인증 카드를 확인해보라
어그 오스트레일리아의 정품을 구입하면 정품 구입카드를 발급해주는 인증카드가 있습니다. 앞면에는 UGG 공식수입원인 오마이솔 로고, 뒷면에는 상품구매 현황을 기입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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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이즈 기입 박스를 들여다보라
제품 라벨을 보면 사이즈가 표기된 박스가 있죠. 가품은 일반 실선이, 정품은 확대해 보면 실선이 아닌 로고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식별이 힘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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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이 아니라, 정품이 아닌 경우 털의 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제작 상태가 불량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얼마 신지 않아 스웨이드 면이 벗겨지거나 접지면이 이탈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죠. 참고로 요즈음 호주산, 호주브랜드라 얘기하는 유사품 및 상표위조를 한 가품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그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산 양가죽과 양모를 사용하는 미국(USA) 글로벌 브랜드임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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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 부츠는 보온, 보냉 효과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것 알고 있나요? 좋은 제품은 겨울 빙판길에 쉽게 미끄러지거나 변색되지도 않는답니다. 꼭 숙지해야 할 것, 마지막으로 좋은 어그 부츠를 고르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TIP. 좋은 어그 부츠를 고르는 법

① 정품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부츠는 우선 인솔(안감)부분에 발을 뽀송하고 따뜻하게 해 주는 고급 천연양모가 들어가 있다. 고급 천연양모는 부드럽고 촘촘하게 박혀있어 꽉 찬 느낌이 들며 잡아 당겼을 시 잘 빠지지 않는다. 이러한 천연양모는 겨울에는 영하 34℃까지 기온이 내려갔을 때에도 보온효과를 발휘하며 여름에는 1.7℃의 보냉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일부 알려진 바대로, '여름에 맨발로 신어도 좋은 신발'인 것. 그러니 한 번 구입할 때 제대로 구입하는 게 중요하다.
② 질 좋은 앙가죽은 겉면의 염색이 자연스럽다. 손으로 쓸어보면 실크처럼 부드러운 감촉이 있다. 값싼 유사품의 경우 몇 번만 신어도 겉면이 벗겨지고 물 빠짐 현상 심해 변색된다.
③ 정품 어그는 유연성이 좋다. 깔창 밑에 손을 대고 위로 꺾어 올려보면 부드럽게 접히는 걸 알 수 있다. 이러한 유연성은 신발을 신을수록 자신의 발모양에 맞게 맞춰지는 효과가 있다.
④ 겨울에 신는 부츠인 만큼 미끄러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 바닥 접지력이 좋은지, 내구성을 강화시킨 아웃솔(바닥)을 사용했는지 체크한다.
⑤ 천연양모는 신을수록 숨이 죽으므로 너무 큰 사이즈를 고를 필요가 없다.






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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