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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투자심리 개선으로 2거래일 연속 하락.. 1171.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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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미국 경제지표 호전,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데 따라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1원 내린 117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 정상들이 유로존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이번 달까지 마련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데 따라 하락 압력을 받았다.

코스피지수도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수급 측면에서는 역외와 은행권이 롱스탑, 숏플레이에 나서면서 환율을 끌어내렸지만 117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수요와 은행권 숏커버가 나오면서 낙폭을 제한했다.
윤세민 부산은행 외환딜러는 "독일, 프랑스 정상의 유럽 은행 지원 합의로 유로존 재정위기가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환율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1170원 하향시도에 나서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추세전환이 기대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시장불안감이 남아 있어 하락세는 점진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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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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