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10일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자로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장에 홍양호 전 차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 신임 위원장은 통일부 인도지원국장과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고, 2008년 3월부터 2년간 이명박 정부의 첫 통일부 차관을 지냈다.
이와 관련, 7일 퇴임한 전임 문무홍 위원장은 재단특별고문으로 임명됐다. 임기 1년의 특별고문은 재단 업무 전반에 대해 이사장의 자문을 담당한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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