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동 주민센터는 은평뉴타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칼갈이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자 정비인력을 충원해 뉴타운 이외 지역까지 범위를 확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복지기관과 사찰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행복 살피미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칼갈이 운영센터가 이번에는 수도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북한산부대를 방문해 낫, 전지가위, 취사칼 등을 정비해 주어 장병들의 전투력 향상과 사기 진작에 도움을 주었다.
칼갈이 운영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조모 씨는 “자식 같은 장병들이 내 손으로 간 칼을 이용해 맛있게 음식을 만들어 먹게 되어서 기쁘다”며 사업이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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