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클래식 둘째날 박유나 등 5명 공동선두 '혼전'
최나연은 1일 경기도 용인 지산골프장(파72ㆍ6465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골든에이지컵 대우증권클래식(총상금 5억원) 둘째날 1타를 더 줄여 공동선두(3언더파 141타)가 됐다.
17번홀(파5)에서 딱 1개의 버디를 솎아낸 단출한 스코어다. 최나연은 "이틀 내내 보기는 없었지만 퍼팅 난조로 버디 기회를 많이 놓쳐 속상하다"면서 "남은 경기를 위해 바로 퍼팅 연습장으로 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곁들였다.
'US여자오픈 챔프' 유소연(21ㆍ한화)은 공동 19위(1오버파 145타), '상금랭킹 1위' 양수진(20ㆍ넵스)은 공동 33위(4오버파 148타)에 그쳤다. 서희경(25ㆍ하이트)은 공동 51위(6오버파 150타)에서 가까스로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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