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는 지난달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자신의 첫 선거 유세에서 벤 버냉키 FRB 의장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서면 반역 행위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FRB가 자산 내역을 공개해 더 투명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FRB 저격수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페리는 자신이 내년 대통령이 되면 FRB는 돈을 찍어내는 일을 못 하게 될 것이며 다른 누군가가 통화정책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쁜 재정적책을 벌충하기 위한 통화정책은 단지 나쁜 공공 정책일 뿐"이라며 "FRB가 점점 더 많은 상황들에 개입하고 있지만 솔직히 개입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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