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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국감]세종시 첫마을 학교 개학해도 1603명 갈 곳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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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국감]세종시 첫마을 학교 개학해도 1603명 갈 곳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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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세종시 첫마을에 학교대란이 예상된다. 예상학생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전입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26일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국토해양위원회, 울산 남구 을)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첫마을 전입예정 학생수 조사용역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이후에는 약 4243명이 전입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수용계획 2640명보다 무려 1603명이 초과한 인원이다. 당초 계획된 학교 시설 규모로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의 전입 수요를 감당하기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은 당초수용계획인 240명보다 무려 769명이 초과했다. 초등학교는 당초 수용계획인 1200명보다 663명이 많았다. 중학교는 당초 수용계획인 600명보다 무려 183명이나 많은 인원이 전입할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2012년도 2학기(9월)에는 당초 수용계획보다 1135명의 학생이 초과해 전입한다.
김 의원은 "세종시 성공의 중요한 열쇠 중 하나가 교육환경"이라며 "전입예정학생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임시방편적 대책보다는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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