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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연안 물때 한눈에 보는 '2012년 조석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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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전국 연안의 간조와 만조 시간과 그 때의 물높이를 예측한 '2012년 조석표'가 발행된다.

22일 국립해양조사원은 우리나라 주요 항만과 여객선이 운항하는 도서지역 등을 포함한 총 52개소의 조석 예보자료를 수록한 '2012년 조석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조석표는 각 지역에 대해 날짜별 고조(만조)와 저조(간조)의 시각 및 조위를 미리 예측해 나타낸 표이다. 이를 통해 원하는 지역, 연도, 월, 일을 선택한 후 고조 및 저조의 시각과 조위를 확인한다.

주로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위해 사용되며 어업 및 낚시 활동, 갯벌 체험, 바다갈라짐 현상 방문 등에도 유용하다. 또 연안 저지대에서 만조와 해일이 겹칠 경우 침수 피해가 커지므로 연안 재해 예방에도 중요하다.

조석예보자료는 책으로 발생하는 조석표 외에도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http://www.khoa.go.kr/)를 통해서도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조석간만 현상은 지구와 달·태양의 상호인력이 지구표면의 물을 움직이게 해 나타나는 것으로, 천체의 인력 외에도 지형, 지표면의 마찰 등의 영향 때문에 지역적으로 간·만조 시각과 조차가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서해안 인천?아산만은 연간 최대 조차가 10m에 달해 세계에서 5번째로 조차가 심한 곳이기도 하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정확한 조석예보를 제공하기 위해 46개 조위관측소와 이어도·가거초 해양과학기지에서 연중 조위관측을 실시하고 있다.

2012년 조석예보 자료에 의하면 지역별 해수면의 최고 높이는 인천 962cm(10월16일), 군산 753cm(10월17일), 목포 509cm(11월15일), 제주 288cm(11월15일), 여수 370cm(5월6일), 마산 216(7월4일), 부산 137cm(9월16일), 속초 50cm(7월4일), 울릉도 42cm(7월5일) 등으로 나타났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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