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철 사장은 간담회에서 지난 3일 중국의 한 해킹 관련 사이트에서 고창전력시험센터의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발견하고 이를 국가정보원에 신고했으나 엿새 뒤인 9일 국정원으로부터 '해당 서버에 대한 조치가 이뤄졌으며 다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시험센터의 서버가 한국전력 내부망과 연결됐을 가능성이 크며 이번 정전사건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전 측이 당일 오후3시부터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힌 것과는 달리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이보다 한 시간 앞서 정전 얘기가 오간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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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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