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소금과 고추는 예년보다 높은 가격 수준이고 국제 원자재도 여전히 불안하다면서도 최근 추석연휴기간 추석성수품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배추와 사과 등이 8월 하순에 비해 가격 안정세가 두드러졌고 상추 등 다른 농산물도 기상여건이 양호해 당분간 안정세를 보이겠다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농산물의 가격변동을 최소화하는 시스템 만들고, 금융과 건설 등의 업종에서 경쟁제한 규제 전반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단독으로 하고 있는 독과점 산업에 대한 시장분석 역시 한국개발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해 전문성을 높이고, 지방 공공요금과 서비스 요금의 가격 공개 품목을 현재 10개에서 25개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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