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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분양시장, 4년만에 900만원대 올라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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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신도시 금성백조 '예미지', 910만원 심사 신청…분양 성공하면 900만원대 자리잡을 듯

금성백조주택의 대전 도안신도시 7블록 예미지아파트 조감도.

금성백조주택의 대전 도안신도시 7블록 예미지아파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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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의 분양시장이 4년만에 3.3㎡당 900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이달말 대전 도안7블록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금성백조주택의 ‘예미지’아파트가 3.3㎡당 분양가 평균 909만9000원으로 유청구청에 심의를 신청했다.
유성구청은 다음 주 안으로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열어 금성백조주택이 신청한 분양가를 최종승인할 예정이다.

대전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2005년 스마트시티가 1000만원대를 넘은 뒤 내리 하향곡선을 기록, 2007년 유성구 덕명지구 하우스토리가 마지막 900만원대 분양가를 기록했다.

이후 600만~800만원대 분양가가 이어졌다가 올해 한화건설이 대전 노은4지구 아파트를 930만원대로 분양하며 다시 900만원대로 올라서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한화꿈에그린’은 낮은 계약률을 기록, 건설업계에선 900만원대로 올라서기엔 아직 무리란 분석을 내놨다.

이러던 대전 분양시장이 세종시 정상추진,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등의 호재를 발판으로 900만원대 분양을 노리고 있다. 특히 ‘예미지’ 이후 도안신도시에 지역 3개사를 비롯, 7개 업체가 분양을 준비하면서 900만원대 분양이 이어질 분위기다.

분양을 준비 중인 한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대전지역 분양가가 낮았다”며 “세종시 등 분양가 산정에 플러스요인이 많아 900만원대 진입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하지만 금성백조주택이 909만원으로 분양가 심의를 신청, 통상적으로 건설사가 낸 분양가보다 낮아진다는 점을 볼 때 3.3㎡당 890만원대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건설사들은 금성백조주택의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감되면 이어 분양을 준비하는 다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900만원대에서 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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