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권 장관이 어제인 13일부터 20일까지 6박 8일간 UAE, 사우디, 쿠웨이트 등 3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UAE 철도사업은 20억달러 규모의 샤-르와이스 화물철도 265km, 110억달러 규모 토후국 연결 간선철도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통합대중교통망 건설사업은 도시철도, 트램, 버스 등이 통합된 대중교통망 건설하는 사업으로 도시철도만 해도 공사규모가 70~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권 장관은 16일 중동지역 수주지원을 위해 설치되는 '중동 건설인프라 수주지원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해외건설협회, LH,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등 8개 국내 기관, 공기업이 함께 만든 곳이다.
교통부 차관을 만나서는 GCC 철도사업 중 사우디 구간(663km)에 대한 우리업체 참여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 철도사업으로 GCC(걸프협력회의) 6개국을 잇는 2177㎞거리를 철도로 연결하게 된다.
한편 17일에는 사우디 주요 발주처 인사를 초청해 '한-사우디 건설협력의 밤'을 개최할 계획이다.
마지막 방문국가인 쿠웨이트에서는 핵심 발주처인 공공사업부 장관, 통신부 및 수전력부 장관을 만나 우리업체의 수주활동을 지원한다. 또 우리 업체의 건설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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