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에 등록된 청탁 자료는 해당기관의 감사부서에서 관리되며, 등록된 청탁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면 징계도 면책받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단체 등 974개 공공기관의 감사관이 참석한다.
김영란 위원장은 이날 "목금연찬회 등 최근 발생하는 공직사회 부패는 집단적인 특성이 있다"며 이런 집단적 부패에 저항하는 사람이 오히려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여겨지는 인식은 잘못된 관행 때문"이라고 지적한 뒤 "공공기관에서 집단부패문화를 근절하는데 적극 협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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