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균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서도 점차 긍정적인 흐름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난주부터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고 견조한 펀더멘탈과 가격 매력도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핀란드가 그리스 추가 지원을 위한 담보를 요구하고 나서 다른 유럽 국가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또 그리스 정부의 긴축 의지에 대한 의심도 여전하다는 것. 글로벌 경기 둔화가 PIIGS 국가들에게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도 부담이다. 임 연구원은 “추후 발표될 미국의 경기 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미달하거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확산될 경우에는 오히려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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