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레이디스(BEANPOLE Ladies)’가 여성복 디자이너 김재현의 ‘쟈뎅 드 슈에뜨(Jadin de Chouette)’와 콜라보레이션 트렌치코트를 선보인다.
‘빈폴 레이디스’는 지난 2010년부터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인 트렌치코트에 디자이너의 새로운 감각과 에너지를 더하는 콜라보레이션을 시행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올빼미의 정원’이란 의미의 ‘쟈뎅 드 슈에뜨’는 김민희, 공효진, 장윤주 등 많은 패셔니스타들로부터 사랑 받는 브랜드다. 디자이너 김재현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남성적인 직선의 실루엣이나 정형화된 트렌치코트의 디자인에서 벗어나려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개된 트렌치코트 가운데는 짧은 주름치마를 두른 듯 한 ‘페플럼(peplum: 블라우스·재킷 등의 허리 아랫부분에 부착된 짧은 스커트)’ 디테일을 활용해 여성의 바디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하프 트렌치코트와 허리 부분에 페플럼을 더한 원피스형 트렌치코트 2종 및 여유롭고 편안한 실루엣의 루즈 재킷 트렌치코트의 총 네 가지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것들.
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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