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3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이 과거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 비리가 터졌을 때는 정치공세를 하고 또 '청문회를 하지 않으면 국회 교과위를 열지 않겠다'고 해 청문회까지 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민주당 지도부에서 침묵하고 있는데 과거 공 전 교육감 비리 때 민주당 지도부가 어떻게 했는지 되돌아 보라"면서 "민주당이 대검을 항의방문하고 공 전 교육감을 찾아가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곽 교육감은 지난해 6.2지방선거를 치르기 앞서 후보단일화를 위해 같은 진보진영 후보였던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2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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