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2일부터 개최되는 IFA 전시장에 1482㎡규모의 생활가전 단독 전시 공간을 마련해 대용량, 저전력 냉장고, 에너지 소비를 최대 70%까지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에코버블 기술을 탑재한 세탁기를 비롯해 오븐과 전자레인지 등 조리기기와 청소 로봇 등을 전시하고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또 세계적인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디자인한 미래지향적 빌트인 주방제품들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래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는 친환경 존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강화한다.
더불어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시대에 대비, 가전제품의 소비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도 선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태양열을 이용한 세탁기와 태양광 전지,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저탄소 가정을 실현하는 '스마트 에코 홈' 컨셉도 선보임으로서 친환경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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