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24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더바클레이스가 열리는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 플레인필드골프장(파71ㆍ6964야드)에서의 연습라운드 직후 "우즈의 실력은 아직도 살아있다"면서 "조만간 예전의 위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다만 "만약 코스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이를 극복하는 능력이 떨어졌다"면서 우즈가 컨디션에 따라 스코어가 크게 달라지는 점을 지적했다. 우즈는 PGA챔피언십 첫날 5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솎아내면 선두에 나섰다가 여섯 번째 파3홀에서 티샷을 워터해저드에 빠뜨리면서 더블보기를 범한 뒤 갑자기 무너져 7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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