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SPC그룹이 최근 우유 가격 인상분을 파리바게뜨를 포함한 모든 제품에 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CJ푸드빌 역시 우유 가격 인상으로 인한 가격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우유값 인상과 관련해 제빵보다는 오히려 커피전문점들의 가격 인상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우유 비중이 높은 카페라떼 등을 중심으로 커피전문점들의 가격 부담감이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낙농가와 유업체는 원유 가격을 ℓ당 130원 인상하고 체세포수 2등급 원유 가격 인센티브를 ℓ당 23.69원에서 47원으로 올리기로 합의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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