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당뇨병센터의 전문 의료진과 임상 영양사, CJ프레시웨이의 메뉴개발 전문가가 함께 만든 이 책은 당뇨밥상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조ㆍ중ㆍ석식 메뉴와 이에 대한 조리법을 제안하고 있다. 또 책의 각 장마다 당뇨상식 코너를 마련해 당뇨에 대한 오해는 풀고 이해는 높이고자 했다.
'최고의 당뇨병 식사 가이드'는 6개월여의 메뉴 개발 기간을 통해 기존의 다른 당뇨병 관련 책들이 제안하는 단품 중심의 메뉴 소개가 아닌 한 끼 식사 차림의 식단을 제안하고 있다. 아침ㆍ 점심ㆍ저녁 각 10세트, 도시락 7세트, 저당지수(Low GI) 요리 3세트 등 총 40세트를 소개해 당뇨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메뉴 개발을 총괄한 김상임 CJ프레시웨이 푸드서비스 본부장은 "수 년간에 걸친 대형병원 환자식 운영 경험과 암, 위암 등 전문 치료식 개발 역량을 집결해 당뇨병 환자를 위한 한 상차림 중심의 메뉴를 제안하고 있다"며 "건강한 밥상을 통해 당뇨병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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