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행신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KTX산천 307호 열차가 오후 3시37분께 대전역에 들어서던 중 정지했다.
코레일의 한 관계자는 "대전역에 진입한 KTX산천 차량 하부에서 소음이 들려 운행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13일 오후11시55분께는 청량리역을 출발해 강릉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제1661호 열차가 충북 제천역 인근에서 갑자기 발걸음을 멈췄다.
코레일 측은 "두 건 모두 정확한 고장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에만 총 37건의 KTX가 운행 중지 사고가 반복됐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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