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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FF11│영화 <플레이>로 관객과 만나는 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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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FF11│영화 <플레이>로 관객과 만나는 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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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가 검색어라면 뒤따라 붙는 여러 개의 태그 중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도 분명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제 5회 JIMFF ‘원 썸머 나잇’ 공연으로 제천을 처음 찾았던 정준일과 이현재는 물론이고, 브레멘 시절부터 제천에서 공연을 했던 임헌일에게 그 곳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아있다. “제천 벚꽃 축제 갔던 게 가장 독특한 행사 경험이에요. 격렬한 록음악을 하던 시절인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멀뚱멀뚱 보고 계셔서 많이 당황했어요. (웃음)” 물론 이들과 JIMFF의 사연은 이게 다가 아니다.

제 3회 JIMFF 개막작으로, 그 해 엄청난 열풍을 몰고 왔던 <원스>의 주인공 스웰시즌이 내한공연을 할 때도 메이트는 함께했다. “스웰시즌이 내한 했을 때 무작정 사전공연을 하겠다고 해서 공연장 로비에서 공연을 했어요. 그런데 글렌 한사드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즉석에서 앵콜 무대에 게스트로 섭외했죠. 첫 앨범이 나왔을 때 ‘Special thanks to’에 글렌이랑 마케타 이름도 썼어요.” 메이트라는 밴드의 중요한 순간마다 연결고리가 되어준 JIMFF. 올해는 이들이 출연한 영화 <플레이>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너무 달랐던 세 명의 청춘이 하나의 팀으로 음악을 만들어내기까지, 메이트의 매력으로 가득한 영화에서는 지금은 군 복무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임헌일도 만날 수 있으니 꼭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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