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신림역(역장 김홍춘)과 인근 쇼핑몰과의 협조를 통해 일일 이용객이 평균 14만9443명으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신림역에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는 건강계단을 설치, 지하철을 이용하는 바쁜 직장인과 주민에게 계단걷기를 독려하고 있다.
신림역 건강계단은 총 길이 21m이며, 신림역 7번 출입구 지상으로 통하는 계단과 연결 돼 있고 좌측 벽면에 운동과 영양, 금연과 절주 등 유익한 건강정보로 채워진 게시판 형태로 설치돼 있다.
신림역 지하철 건강계단은 비어 있는 공간을 활용, 직장인과 평소 바쁜 일정으로 건강 관련 정보나 혜택을 받기 힘든 주민에게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제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악구는 지난 해 WHO세계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하는 등 건강도시선포와 함께 건강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김재갑 보건행정과장은 “신림역 지하철 건강계단에 대한 지역주민의 반응과 효과 등을 분석한 후 관내 전 역이 건강생활터가 될 수 있도록 매년 1개역씩 건강계단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악구보건소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881-552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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