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수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31%, 512.76포인트 급락한 11383.68로 거래를 마쳤다.
낙폭은 2008년 12월 이후 최대치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연초 대비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전주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듯 했지만 미 경제의 더블딥에 대한 우려와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등으로 증시는 맥을 못 췄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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