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25분 현재 농심은 전일 대비 3500원(1.44%) 내린 2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원성 연구원은 "원재료비 상승을 감안할 때 가격전가가 필요한 상황이나, 판가인상이 기존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판단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4946억원, 조정영업이익 177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면서 "라면의 주요 원재료 가운데 하나인 소맥분 판가 인상으로 5월부터 소맥분 투입단가가 높아졌던 반면, 라면 제품 판가인상을 못 했던 것이 영업이익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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