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77여개 국가로 중계돼 60억여명이 시청한 이번 대회를 통해 기아 는 중계 방송을 통한 브랜드 로고 노출,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의 마케팅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3억달러의 홍보 효과를 올린 것으로 추산했다.
대회 기간에는 선수단과 취재진, 조직위원회 관계자에게 쏘울, 포르테, 쏘렌토R, 모하비, 카렌스, 카니발 등 7개 차종 총 55대의 차량을 조직위에 제공했다. 출전국 대표팀 버스에는 기아차 브랜드 데칼(장식용 스티커)을 부착해 인지도 제고에 힘썼다.
중남미 자동차 시장은 연간 자동차 수요가 600만대에 달한다. 브라질은 연간 수요만 350만대, 세계 4위의 핵심 시장으로 급성장 중이며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칠레, 페루 등이 위치한 신흥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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