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범학교는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6개교 등 모두 23개교가 선정됐다. 시범학교는 오는 8월 말까지 수업일수 등 학교 교육과정을 조정하게 된다.
특히, 17개 시범운영 초등학교는 토요 돌봄교실을 필수로 운영한다. 토요 돌봄교실은 토요일에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보육, 학습지도, 과제학습, 특기적성교육 등 돌봄과 교육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교육청 학교혁신과 윤창하 장학관은 "이번 시범학교는 2012년부터 전면 자율 시행되는 주5일 수업제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개발ㆍ적용하고, 토요 돌봄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적정성을 진단 및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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