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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엠브라에르, 아프리카를 성장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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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브라질 항공기제조업체 엠브라에르가 아프리카를 주요 성장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티유 듀케스노이 엠브라에르 부사장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항공 세미나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항공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듀크에스노이 부사장은 “아프리카 항공기 이용 승객 수요는 연간 5.4%씩 성장할 것”이라면서 “이는 글로벌 항공 시장 가운데 선두”라고 언급했다. 이어 “엠브라에르가 세미나를 개최한 목적은 우리의 제안이 아프리카 요구에 부합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듀크에스노이 부사장은 현재 아프리카에서 운영중인 150대의 엠브라에르 항공기 대수를 2배 이상 늘리고 싶다고 피력했다.

그는 “엠브라에르는 30~120석의 소형항공기부터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에서 잠재력을 내다본 것”이라면서 “그러나 90~120석의 항공기 기종이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에서 항공기 종류에 상관없이 이후 20년 동안 800대 이상의 항공기 수요가 있을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가운데 200대 이상을 엠브라에르가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엠브라에르에 따르면 현재 아프리카에서 엠브라에르 항공기를 이용하고 있는 항공사는 이집트에어와 나이지리아항공, 램모잠비크항공, 케냐항공 등이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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