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오후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등과 함께 강북구 수유 재래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진효 상인회 부회장이 롯데마트의 입점을 막아달라고 요청하자 " WTO에 관련된 문제도 있고 외국과의 관계문제도 있다는 것은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기현 한나라당 대변인이 전했다.
아울러 상인들이 요청한 카드 수수료율 인하 문제와 관련, 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조정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대표는 "일류호텔이나 대형마트 같은 곳에서는 매출액도 크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곳에서는 카드 수수료율이 더 높여지더라도 소상공인들과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카드 수수율이 더 낮추는 것이 맞다"며 "카드 수수료율 문제를 조정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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