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랜드 제친 쾌거..K5 등 3개차종은 외장 디자인 본상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자동차가 독일디자인협회 '2011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에서 브랜드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콘테스트는 독일디자인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자동차 부문 우수 브랜드 및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한 행사다.
특히 K5(수출명 옵티마), 스포티지R(스포티지), 소형 신차 UB(프로젝트명, 수출명 리오) 3개 차종은 외장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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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브랜드 디자인(Brand Design)’ 부문은 디자인 전략이나 디자인 아이덴티티의 비전 및 명확성, 우수성 등을 겨루는 것으로, 기아차는 세계 최고 브랜드가 즐비한 독일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부 출연 기관인 ‘독일디자인협회’는 전 벤츠 디자인 수장인 피터 파이퍼 협회장 등 독일 재계 및 학계의 디자인 관련 주요 인사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올해 처음으로 2011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를 신설했다.
올해 콘테스트에서는 자동차 외장 및 내장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액세서리 및 튜닝 등 총 12개 일반 부문 및 3개 특별 부문의 최우수상과 본상을 가려 올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시상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쟁쟁한 브랜드를 제치고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에 오른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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