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8월 11일 특강 신청 접수, 한밤중에도 불구하고 13분 만에 마감
이와 관련 인천시는 오는 8월10~14일까지 4박5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1년 세계모의유엔회의에 반 총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 자리를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우고 유엔 활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자는 차원에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3일 자정부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강연을 듣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1000명에 한해 선착순 모집했는데, 불과 13분 만에 1000명의 인원이 꽉 차 마감되고 말았다.
반 총장의 강연을 듣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몰려 들어 순식간에 '매진'되고 만 것이다.
이에 대해 인천시 국제협력관실 담당자는 "특별강연이 열리는 장소가 수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인원을 신청받았다"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로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높을 줄은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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