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2일 대구 서남신시장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선포식을 열고 가족단위 또는 젊은층이 시장을 방문할 수 있게 분위기를 확산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경제운영방향(6.30)에 따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단, 기관 및 시장의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기를 조정하도록 했다.
중기청은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에 맞추어 문화관광형시장 등 30곳을 대상으로 '토요시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모습 그리기 대회, 사진 및 체험수기 공모 등을 통해 시장 이용 관심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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