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1일 서울 사옥서 합동추모제…정부관계자, 철도참전유공자 회원 등 200여명 참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은 11일 서울 사옥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철도인 287명을 기리는 추모제를 열었다.
이 자리엔 심혁윤 코레일 부사장, 류기남 철도참전유공자회 회장, 김현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위원장, 최완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정부관계자 및 철도참전유공자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영령들을 기렸다.
전시에 도로교통이 마비된 가운데 거의 유일한 대규모 운송수단이었던 철도는 많은 피난민들을 후방으로 안전하게 실어 나르는 데 온힘을 다했다. 또 각종 군사보급로에 병력과 물자를 공급하는 작전을 충실히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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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른 철도인들의 희생도 컸다. 윌리엄 딘 소장 구출작전 땐 미국 특공대 20명 모두와 김재현 기관사가 순직했다. 미국 24사단 수송 땐 미군 5명과 철도인 2명이 순직했다.
허준영 사장은 “6·25전쟁에 참전, 고귀한 목숨을 바친 선배철도인의 희생정신과 애국투혼을 기리고 그 숭고한 역사를 가슴에 담아 철도인의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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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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