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손 대표는 이날 수행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시 부주석과의 면담 과정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대화를 묻는 질문에 "제일 좋았고 기뻤던 것은 평창 지원에 대해 조심스럽게 요청했는데 뜻밖에 아주 선선히 지원하겠다는 답을 들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ㆍ중간의 협력과 신뢰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어서 그것이 제일 기뻤고 저에게는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시 부주석은 손 대표의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요청에 "중국은 한국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며 "이웃나라에서 좋은 대회를 치르면 우리에게도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한다"고 약속했었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