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아시아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그리스가 부채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과 6월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일본 미쓰비시UFJ금융그룹은 1.9% 올랐고, 토요타는 0.9% 올랐다.
한국 삼성전자도 미국과 유럽에서 42% 판매됐다는 소식에 2.3% 올랐다.
그러나 이날 오전 중국의 6월 제조업 지표가 50.9로 발표돼 2009년 2월 이후 최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자 하락 반전했다. 이는 원자바오 총리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긴축정책을 실시한 것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91(0.21%) 하락한 2756.17로 떨어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58.00(0.67%) 상승한 8710.59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증시는 이날 '홍콩 특별행정자치구 수립일'을 맞아 휴장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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