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제 곡물시세가 조정을 받으면서 롯데삼강의 수입 원료비도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5%, 14.1% 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주가가 단기 급등했지만 장부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돼 있고, 향후 실적 개선이 가시적이며, 그룹 식품 사업의 구심점인 점에서 우상향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8% 증가하지만 마진율은 1%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다. 그는 "마진율 하락은 수입에 의존하는 원료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면서 "제품가격 인상이 아직은 원료비 증가분을 충분히 흡수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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