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내가 모델로 성공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이 든다면 이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에 물어봐도 좋을 듯.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모델 에이전시 ‘실렉트 모델 매니지먼트’에서 1.19파운드(약 2000원)짜리 아이폰용 앱 ‘모델 포텐셜’을 출시했다고 2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그러나 한 가지 유념해야 할 점은 보통 사람들의 생각과 좀 다른 판정이 나오기도 한다는 것.
톱모델 케이트 모스를 상대로 테스트해본 결과 모스는 ‘그렇고 그런’ 인물로 홍보 모델에 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도 같은 판정을 받았다.
모델 포텐셜은 가슴·엉덩이 등 신체 사이즈는 물론 나이, 키, 얼굴 유형, 머리칼과 눈 색깔, 말랐는지 아니면 근육질인지도 물어본다.
프로그램 설계자들이 모델 포텐셜에 적용한 기본 잣대는 무려 2400년 전 확립된 이른바 ‘황금률’이다.
톱모델 헬레나 크리스텐슨은 완벽하게 균형 잡힌 얼굴로 유명하다. 그러나 모델 포텐셜은 크리스텐슨의 얼굴을 ‘그렇고 그런’ 유형으로 판정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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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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