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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불쾌지수, 와인으로 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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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엔 동동주를 찾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의외로 와인과의 궁합도 훌륭...감자전엔 샤도네이, 삼겹살엔 피노누아 잘 어울려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한국 사람들은 비오는 날이면 으레 파전과 삼겹살을 떠올린다. 파전엔 막걸리, 삼겹살엔 소주가 공식처럼 돼 있지만 의외로 와인도 이들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다. 이번 장마철에는 와인 한잔으로 불쾌지수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

베린저 스톤셀라 샤도네이.

베린저 스톤셀라 샤도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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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전엔 ‘샤도네이’ = 부드러운 질감의 감자전엔 오크 터치가 강하지 않은 샤도네이 품종이 잘 어울린다. 베린저의 대중적인 시리즈인 스톤셀라 샤도네이는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발효돼 과실미가 잘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몬, 사과, 열대과일 등 입안 가득 풍성한 과실향이 고소하고 부드러운 감자전과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가격은 2만9000원이다.

◆ 해물파전엔 ‘르 엠디 드 브루주아’ = 바삭하고 고소한 해물 파전에는 상큼한 소비뇽 블랑 품종의 화이트 와인이 잘 어울린다. 앙리 부르주아의 상세르 ‘르 엠디 드 부르주아’는 해산물과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는 와인으로 산미감이 좋고 미네랄 터치가 잘 살아있어 파와 해산물의 비린듯 한 향을 상쇄시켜주고 감칠맛을 돋우어준다. 가격은 8만원이다.
◆ 삼겹살엔 ‘에라스 오레곤 피노 누아’ = 한국인의 대표 안주 삼겹살에는 섬세하고 투명한 피노 누아가 제격이다. 블랙 체리등 과실류의 향과 감미로운 바닐라 터치를 지닌 ‘에라스 피노 누아’는 산미가 좋고 탄닌이 부드러워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삼겹살의 기름기를 잘 잡아준다. 가격은 7만8000원.

◆ 김치 두루치기엔 ‘몬테스 슈럽 로제’ = 김치 두루치기처럼 맵고 간이 강한 음식에는 차갑게 즐기는 로제 와인이 잘 어울린다. 상큼하고 시원한 와인의 맛이 입안의 매운 맛을 상쇄시켜주기 때문. 100% 시라 품종으로 만드는 몬테스 슈럽은 시라 특유의 스파이시한 느낌과 딸기, 오렌지 등 산뜻한 과실풍미가 잘 살아있는 와인으로 칼칼한 김치 두루치기와 궁합이 훌륭하다. 가격은 3만7000원.

신성호 나라셀라 기획홍보 본부장은 “비오는 날엔 흔히 동동주를 찾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의외로 와인과의 궁합도 훌륭하다”며 “음식과 와인 매칭으로 기분까지 눅눅해질 수 있는 지루한 장마철을 운치 있게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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