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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1위 경쟁력 부각..'매수'<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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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영증권은 22일 하림 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과점체제로 접어든 도계시장에서 1위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와 목표주가 9800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애널리스트는 "최근 하림은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와 이지바이오의 마니커 인수로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비슷한 1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도계량 증가로 매출액은 증가하겠지만 사료가격이 상승했고 판관비도 증가했다"며 "이는 당초 추정치를 18.4% 하회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지바이오의 마니커 인수는 국내 도계시장의 과점 체제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지바이오가 마니커를 인수한 이유는 자체 사료사업과 시너지 기대하고 성장산업인 계육업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이지바이오는 하림보다 소규모 도계업체와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현재 국내 도계시장은 상위 4개사가 전체 시장의 62.3%를 점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를 27개사가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에도 하림은 1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점 단계로 이동중인 국내 도계시장에서 하림의 1위는 기정 사실"이라며 "하림그룹의 도계시장 점유율은 현재 34.2%로 자체적으로 사료·원종계 사업을 갖고 있어 원가경쟁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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